소방대원들이 포획틀 안으로 갈색 털을 가진 작은 동물을 조심스레 집어넣습니다.
환경부가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한 붉은 여우입니다.
여우는 오전에 쇼핑센터 인근에 처음 나타났다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리고 10시간 만에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견된 겁니다.
차량 밑에 웅크리고 있던 여우는 구조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한 여우를 국립공원공단 측에 인계했습니다.
야생 여우는 지난 1980년을 마지막으로 발견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단 측은 여우가 최근 여우 복원 사업차 중국에서 들여와 소백산에 풀어놨었던 종인지, 지금까지 인지를 못 했던 미확인 개체인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차유정
화면제공: 충북소방본부
영상편집: 이주연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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